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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
문인수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및 동 대학원 조각가 졸업 후 1984년과 1985년 2년 연속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을 비롯해 1986년에는 제5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대상, 김세중 청년조각상 등 다수의 수상 이력을 갖고 있다. 부산 동아대학교와 전남대, 충북대. 홍익대 강사를 역임하고 고운미술 관장 및 수원대학교 미술대학 학장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수원대 명예교수로 있다.
1987년 바탕골 미술관에서 첫 개인전을 가진 후 서울, 파리 등에서 100여회의 개인전 및 초대전, 단체전을 통해 꾸준히 작품을 소개해 왔다. 특히 1993년 파리에서의 개인전은 프랑스 외무부와 세계예술센터 초청으로 추진되며 국제적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됐고, 그 결과 퐁피두 쎈타의 초대관장을 지냈던 퐁튀스 훌텐(Pontus Hultn, 1924-2006)이 대전엑스포의 전시기획을 임세택(林世澤, 1942-)과 공동기획한 1993년에 열렸던 ‘미래 저편에’ 참가하며 작품이 대전EXPO미래 테마파크에 소장되기도 했다.
한편, 문인수 작가는 대전시립미술관이 올해 대전엑스포 30주년의 해를 맞아 대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명하기 위해 개최하는 2023세계유명미술특별전 ‘미래저편에 : 대전 1993/2023‘에도 참여한다. 7일 시작되어 내년 2월 25일까지 진행되는 ’미래저편에 : 대전 1993/2023'은 93대전엑스포 당시 열렸던 국제전으로 ‘미래 저편에'의 30년 만의 복원, 재현 전시다.
문인수 작가는 해당 전시에서 다니엘 뷔렌, 장 팅겔리, 니키 드 생팔, 레베카 호른 등의 국외 작가 및 백남준, 이우환, 박서보 등의 국내 작가들과 함께 '전통과 현대', '중심과 주변'을 주제로 참여하여 문 작가에게는 더욱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인수 작가 작품은 이 외에도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문화 예술 진흥원, 토탈미술관, 예술의전당, 제주도조각공원, 스페인 조각공원 등에 소장되어 있다.
초대전으로 기획한 금번 ‘현률’전은 4일부터 시작되어 오는 28일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문인수 작가가 새롭게 작업한 시멘트 작품 22점외 뉴욕전에 공개될 대형 조형 작품 등이 대거 공개된 상태다.
기존에 선보였던 ‘붉은 소’, ‘부엉이’ 시리즈가 활동성과 집중력의 묘사인데 반해, 금번 선보인 ‘현률’ 시리즈는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현세의 패러다임에 대한 의미가 힘의 묵직함과 조용한 시선을 가지고 있어 차별화된 감상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역사의 향수를 담아내고 시멘트 벽의 느낌을 제공하기 위해 대형 캔버스를 택해 작업한 점도 눈에 띈다. 반면, 이번 브라운갤러리 전시장에서는 6호 소형 작품부터 120호에 대형 조형물에 이르는 현률을 제대로 아우를법한 작가 시그니처의 특별한 작품들로 만나 볼 수 있다.
내년에는 뉴욕에 새롭게 문을 여는 멘하튼55가에 위치한 ‘갤러리장’ 에서의 개인전과 뉴욕 미들타운에 위치에 ‘갤러리장’의 또 다른 대형 갤러리 공간에서 기획중인 미국유명 건축가와의 쟁쟁한 콜라보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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